반응형 아이 키우는 이야기25 주말 아이와 가볼만한 곳, 일산 한화 아쿠아 플라넷 / 미세먼지 많은 날 다녀왔어요 추운 날, 미세먼지 많은 날에 갈만한 곳 예년보다 춥지 않은 겨울이긴 하지만 겨울은 겨울이죠?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려서 실외활동을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에는 방학을 맞은 아이에게 미안하고요. 지난 주말, 오후 늦게 몸을 움직여 한화 아쿠아 플라넷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고민하다가 제3의 장소로 일산 한화 아쿠아 플라넷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직접 다녀와보니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메리트는 아쿠아리움에서 물고기 친구들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더 정글에서 소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스카이팜에서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티켓 정보 저희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서 입장권을 구매해 갔어요. 제휴카드 할인이.. 2020. 1. 17. 아이의 거짓말에 대처하는 자세, 방어기제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때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상상력이 발달해서 자신의 상상과 현실을 혼동하여 말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관심을 받기 위해서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에서 사슴을 살려주기 위한 나무꾼처럼 선의의 거짓말도 있다. 거짓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사고가 고차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때문에 무조건 나쁘고 심각하게 받아들일 일은 아니라고 한다. 오늘 하율이도 거짓말을 했다. 상상에 의한 거짓말도 아니고 관심을 받기 위한 거짓말도 아니었으며 선의의 거짓말도 아니었다. 불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한 방어기제로서의 거짓말이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하였다. 할머니 댁이었다. 둘째가 너무 졸려하여서 재우기 위해 나는 휴대폰을 두고 아기를 재우러 방으로 들어갔다. 휴대폰은 .. 2020. 1. 9. 격동의 7세, 동생 스트레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율이. 69개월 동안 키워 보며 관찰해 본 결과 율이는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이다. 확실하게 본인이 상황을 이해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도 하고. 어릴 적 부터 눈 마주치고 대화하는 것, 책을 읽히는 것에 공을 많이 들여서 엄마 눈에는 또래 다른 아이들보다 말도 잘하고 사고체계도 더 잘 갖춰진 것처럼 보인다. 강단이 있어서 어디 가서 지고 살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우리 율이를 보면 생일이 늦지만 학습적인 면에서나 친구들 관계에서도 딱 부러지게 잘 할거라는 믿음이 있다. 물론 고슴도치 사랑으로 예쁘게만 보이는 걸 수도 있지만. 그런 율이에게 올해 2월에 태어난 동생은 너무나 큰 변화였으리라. 외동으로 엄마 아빠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지냈는데, 엄마가 배가 불러오면.. 2019. 9. 17. 2019 8월 3일 개장! 중계근린공원 물놀이장/ 공룡공원에서 수영하기 요즘 구청에서 곳곳에 물놀이시설을 많이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주에 경춘선 철길공원 방문자센터 앞에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어서 다녀왔었는데, 오늘 또 새로운 곳에서 물놀이장 운영을 한다해서 다녀와봤어요. 노원구 중계 근린공원 내에 임시 물놀이장이고요. 제 주변 분들은 공룡공원이라고 부르는 그 곳이요. 건영백화점 맞은편이예요. 육교 앞 광장에 대형 에어바운서가 설치되었네요. 미끄럼틀도 있고 규모가 나름 큰데요. 8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오전 10시부터 개장이고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랍니다. 50분씩 운영되고 있어요. 10분은 쉬는시간입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고요. 노원구 공식 블로그에서 캡쳐한 내용입니다. 주차장이 없다 되어있지만 공원 옆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 2019. 8. 3. 2019년 7월 23일 책 읽기 잠 자기 전에 읽은 책을 다음 날에 포스팅 하는게 목표였는데 매일 글 쓰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네요. 7월 23일 화요일, 이 날은 제 생일이기도 하고 율이가 친구네 집에 가서 늦게까지 노느라 책을 몇 권 못 읽은 날이예요. 이 날도 역시 첫 인물 그림책 이담에를 골라왔네요. 요즘 율이가 제일 좋아하는 전집이예요.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좋다고 매일같이 읽는답니다. 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군요. 체격이 크시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셨던 이 분은 누구실까요? 방정환 선생님이십니다. 동네 아이들이 다 모여서 이야기를 듣네요. 방정환 선생님이 살아계셨을 때는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때였대요. 독립식문을 만들어 돌리셨다는 사실은 잘 몰랐어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어린이"라는 명.. 2019. 7. 31. 2019년 7월 22일 잠자리 독서/ 7살 위인전 웅진북클럽 이담에 마음 같아서는 매일 밤 아이들 재우고 하루 하루 읽은 책이나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첫째, 둘째를 혼자 케어하는 날이 많아서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유가 많지가 않아요. 주말은 가족 행사 참여하느라 책을 못 읽었고요. 이 날도 피곤해서 책 한권 겨우 읽어 줬네요. 7월 22일에 읽은 책은 웅진 첫인물그림책 중 한권인 테레사 수녀의 작은 기적 입니다. 이담에는 크게 8가지 테마로 위인들을 나누고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테레사 수녀는 "함께 사는 세상" 파트에서 소개하고 있네요. 테레사 수녀님은 너무나도 유명하신 분이신데 율이가 책을 딱 뽑아오고 표지를 봤을 때 처음 든 생각은..."테레사 수녀님이 무슨 일을 하셨더라???" 테레사 수녀님은 신부님이 읽어주시는 편지에 수녀가 되.. 2019. 7. 25.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