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청에서 곳곳에 물놀이시설을 많이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주에 경춘선 철길공원 방문자센터 앞에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어서 다녀왔었는데, 오늘 또 새로운 곳에서 물놀이장 운영을 한다해서 다녀와봤어요.
노원구 중계 근린공원 내에 임시 물놀이장이고요. 제 주변 분들은 공룡공원이라고 부르는 그 곳이요. 건영백화점 맞은편이예요.
육교 앞 광장에 대형 에어바운서가 설치되었네요. 미끄럼틀도 있고 규모가 나름 큰데요.
8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오전 10시부터 개장이고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랍니다.
50분씩 운영되고 있어요. 10분은 쉬는시간입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고요.
노원구 공식 블로그에서 캡쳐한 내용입니다.
주차장이 없다 되어있지만 공원 옆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하시면 되시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이라 유용하실 듯 해요.
우천시 가동 중지라 기재되어 있는데, 오늘 쏟아지는 소나기 속에서도 아이들은 즐겁게 놀았답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실 것 같아요.
운영석 옆으로 간의 탈의실이 마련되어 있네요.
저희는 집 근처라 처음부터 수영복을 입고 집에서 나와서 물놀이 후에 수건 걸치고 다시 돌아왔어요.
중계 근린공원이 조금 거리가 있으시면 감기 예방을 위해 탈의실에서 물기 제거하시고 옷 갈아 입고 나가세요~
수심도 확인해보세요. 너무 안전한 깊이죠~~~?
풀장은 두 곳이 운영되고 있어요. 초록 테두리 수영장과 파란 테두리 수영장이요.
참 바닥 분수도 함께 수영장 바로 옆에서 운영 중이라 풀에서 놀다가 바닥 분수에서도 놀 수 있어요.
두 곳의 수심은 비슷해요. 튜브 타기엔 좀 낮지만 그래도 갖고 오신 집들이 꽤 있었어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에는 잘 미끄러지라고 호스로 물을 틀어놔 마찰력을 줄여서 잘 미끄러지게 해 놓으셨어요.
에어바운서에 막상 올라가면 높아서 슬라이딩을 못 타고 내려오는 친구들도 있고 쭈뼛대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런게 그 때마다 안전요원 선생님들이 다독여주고 안고 같이 내려와주기도 하시더라고요. 친절하셨어요.^^
저희 애는 무서워서 미끄럼틀은 시도도 안했지만~~ 먼 발치에서 보아도 안전 요원 선생님들이 친절하시더군요.
지자체에서 이런 복지에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해요. 길게만 느껴지던 여름방학이었는데 가까운 곳에 물놀이장을 많이 만들어주셔서 가볍게 즐기고 올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들이 행복한 노원이네요 ^^
문 닫기 전까지 열심히 놀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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