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핫플레이스에 다녀왔어요. 친구가 열심히 검색하여 찾은 성수동 멕시코 요리 맛집 "갓 잇"입니다. 성수동의 주말 저녁은 어쩐지 뜨거울 것 같아 애매한 시간에 만나기로 하고 점심시간도 아니고 저녁시간도 아닌 어중간한 4시쯤에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요!
성수동 맛집 갓잇은 뚝섬역에서 가까워요. 골목길을 조금 찾아들어가면 '갓 잇' 간판이 걸린 건물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고요. 2층에 위치해 있었고 아래층은 와인바가 있었어요.
미리 도착한 친구가 입장 대기를 해주었는데 이 시간에도 5팀 정도가 대기하고 했어요. 이미 저희 앞으로 몇몇 팀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고요.
주말에는 별도의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해요. 평일에 가실 분은 입장 대기를 하셨다고 해도 브레이크 타임과 마감 타임 전에 미리 입장을 하셔야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평일 14:15분 이전 입장, 21시 이전 입장)
손님이 가득있어서 홀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는데 테이블이 8~9개 정도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의 홀이었던 것 같아요.
당연히 입장 후에 QR코드나 안심콜을 통한 체크인 먼저 했고요. 테이블 옆에 라탄 바구니가 있어서 갖고 온 소지품을 담아도라는 배려가 꽤 괜찮았어요!
갓잇 메뉴판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메뉴판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찍어봤어요.
우리가 시킨 음식들
저희는 골고루 먹기 위해서 B세트에 파이타 대신 엔칠리타를 시켰습니다. 엔 칠리 타로 시키면 토르티야가 제공이 안된대요~
엔 칠리 타는 토르티야에 고기, 치즈, 야채를 넣어서 로제 소스를 뿌린 요리라고 하네요. 친구 덕에 처음으로 먹어봤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멕시코 요리는 과카몰리나 나쵸빼고는 낯선데 제 입맛에도 잘 맞고 맛이 좋았어요.
색이 참 곱고 이쁘게 차려져서 나와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있었고요.
알록달록 이쁘게 차려 나오는 타코. 친구와 한 입 먹고는 성수동 맛집 맞다며, 엄청 먹어댔네요.
로제 소스가 들어간 요 엔칠리타. 매콤한 맛이 나는 로제 소스에 새우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각종 재료로 꽉 차 있는 토르티야를 먹는 것도 행복했어요~!
생맥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생맥주는 파시지 않는다고 하여서 그냥 코로나를 시켰는데 라임을 끼워서 주셔서 더 상큼하게 잘 먹었습니다.
저희는 각 2병씩 마셨네요. ㅋㅋ
친구를 오래간만에 본 터라 더 앉아서 얘기를 하고 싶은데 대기가 계속 있는 상황이라 민망하여 추가로 버팔로윙과 감자튀김을 주문했어요. 버펄로 윙~ 양념이 속 안까지 쫙 잘 스며들어서 한 입 베어 물 때 풍미가 입안으로 쫙 퍼지는 느낌!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답니다.
이색적인 멕시코 요리에 도전하실 분들은 성수동 멕시코 요리 맛집 갓잇 GOT EAT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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