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브라운스톤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파스타 맛집!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매일 파스타가 처음 오픈했을 당시부터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고객 중 한 명이예요.
스무 살 초반에는 지방이지만 유명한 파스타집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어서 매 점심을 파스타로 먹으며 일해도 질리지 않았을 만큼 파스타도 좋아하고 특히 맛있는 파스타 먹는 걸 좋아합니다.
가게 정보
전화번호 : 02-949-3335
주소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203가길 29 브라운스톤 2층, 226~227호
브레이크 타임 : 평일 15시 30분 ~ 17시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음)
매일 파스타에 가보시면 호텔에서 10년 동안 근무하신 주방장님이 조리를 하신다고 되어있다고 가게 외부에 적혀있어요. 처음에 매일 파스타가 생겼을 때, 근처에 파스타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호텔 출신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파스타집이 생겨서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요.
매일 파스타에서는 식전 빵을 따로 제공하지 않고 있어요. 제가 예전에 일했던 파스타집에서는 빵 맛을 보면 그 집의 파스타 맛을 안 보고도 알 수 있다고 하셨는데,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하니 식전에 미리 사 먹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여태 딱 한번 사 먹어봤던 것 같아요.
저희는 매일 파스타를 오래 방문하면서 이곳에서 거의 대부분의 음식을 먹어보았는데요. 음식 맛이 다 좋아요. 그리고 가격도 좋은 편이랍니다. 저는 주로 오일 위주로 먹고 아이들은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 위주로 먹어왔어요.
파스타에 비해 피자는 상대적으로 평범한 느낌이에요.
가장 최근에 가서 시켜봤던 감바스예요. 기름에 조리한 음식은 뭐든 맛있죠. 바게트 빵과 함께 서빙되어 나옵니다.
빵 찍어먹고 새우 건져 먹고 나면 오일 소스가 남는데 면 추가가 된다고 해서 면을 추가해봤어요. 채소가 더 추가되어서 파스타 그릇에 담겨 나오네요. 개인적으로는 채소에서(특히 배추와 양파) 단 맛이 강해져서 처음 고추가 들어간 감바스 본연의 오일 맛을 덮어버려서 아쉬웠어요.
크림 파스타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 날치알 파스타입니다.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 느껴지는 크림소스에 날치알에 들어가 있어서 톡톡 터지는 맛도 좋고요. 새우랑 어우러져서 소스가 참 맛있어요.
초록색이 싱그러운 그린 페스토 파스타입니다. 빨간 토마토와 대비를 이뤄서 참 이쁘네요.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는 것 같고요. 페스토를 좋아해서 시켜먹어 봤어요.
매일 파스타 메뉴판
매일파스타 메뉴판입니다. 면 선택은 불가능해서 아쉬워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음료에는 생맥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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