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아이들의 코로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자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입장료가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인데요. 저는 9살, 3살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놀이동산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다녀오고 나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또 가고 싶다며 얘기해주어서 만족스러운 일정이었어요. 이 글을 보시고 어린이대공원에 방문하시는 여러분들도 행복한 추억 쌓고 오시길 바랄게요. 어린이대공원 놀이공원은 현재 코로나 때문에 후문 쪽 입구에서 안심콜(출입 명부 작성) 및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한 후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목차
4. 어린이대공원 정문 방향에서 후문 방향으로 갈 때 팁
1.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이용시간
- 평일 : 10:00 - 18:30
- 주말/ 공휴일 : 10:00 - 19:30
- 계절, 날씨, 비/성수기 에 따른 폐장 시간 변동될 수 있음
2. 어린이대공원 놀이기구 요금
구분 | 자유이용권 | 5회권 | 3회권 | 1회권 |
어른(만 19세 이상) | 27,000 | 19,000 | 11,000 | 5,000 |
청소년(만 12~18세) | 23,000 | 16,000 | 4,000 | |
어린이(만 3~11세) | 9,000 | 3,500 |
어린이대공원에서 놀이기구를 이용하시려면 이용권을 구매하셔야 하는데요. 권 종은 놀이기구 이용 횟수에 따라 자유이용권/ 5회권/ 3회권/ 1회권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꿀팁! 최소 하루 전날 방문을 계획하시고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어린이대공원 사이트에서 미리 표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일 현장 발권보다 15%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어요.
또 놀이동산과 식당등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했으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이 외에 실내놀이시설인 와우 탐험대나 스파우트 어드벤처는 네이버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 두 시설은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카페와 유사합니다. 아이들과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 방문한다면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직접 다녀와서 여러분들께 푸는 또 다른 꿀팁인데요. 어린이대공원에는 매표소뿐만 아니라 곳곳에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추가 발권을 위해 굳이 매표소까지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발견한 키오스크는 매표소, 바이킹과 디노 기차 사이, 회전목마와 코인 놀이기구 사이에 있었어요. 규모가 크지 않아 매표소까지 가는 일이 크게 번거롭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키오스크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니 여러분들은 귀한 발걸음을 아끼시길 바랄게요. 특히 현재 코로나 때문에 바이킹과 디노 기차는 놀이공원 입구에서 돌아 나와야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권이 필요하시다면 꼭 꼭 바이킹 맞은편에 있는 키오스크 이용해 보세요. (디노 기차 직원분에게 발권을 물어보았는데 키오스크 말고 매표소 안내해주시더라고요. 그러면 꽤 돌아가야 합니다.)
장애인 우대 요금
구분 | 자유이용권 | 5회 이용권 | 3회 이용권 |
어른(만 19세 이상) | 21,000 | 15,000 | 9,000 |
청소년(만 12세~18세) | 18,000 | 13,000 | 8,000 |
어린이(만 3세~11세) | 16,000 | 11,000 | 7,000 |
3. 어린이대공원 놀이기구 종류
우선 36개월 미만의 영아들은 놀이기구 이용요금이 무료인 대신 꼭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합니다.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한 놀이기구> *(괄호 안의 키는 혼자 탑승할 수 있는 키)
36개월 미만인 경우 | 키 100cm 이상인 경우 |
회전목마(100cm~) 스윙베어(100cm~) 디노기차(100cm~) 스윙거(90cm~) 회전컵(90cm~) |
패밀리코스터(130cm~) 매직스윙(120cm~) 후룸라이더(110cm~) *회전그네 -105cm 이상인경우 보호자동승(125cm~) |
<그 외 놀이기구>
개구리 점프(90cm~) *36개월 이상~ 만 11세
슈퍼바이킹(110cm~)
범퍼카(120cm~)
슈퍼점프(130cm~)
드롭 타워(130cm~)
4. 어린이대공원 정문 방향에서 후문 방향으로 갈 때 팁
저처럼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유모차 끌고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셨거나 저질 체력이신 분들 중에 동물원부터 훑고 가시는 분들 계신가요? 제가 지도 상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 즉 원숭이 마을과 맹수 마을을 지나쳐서 놀이공원 쪽으로 가시는 분들은 심한 경사에 이동이 어려우실 수 있어요. 거리는 상당히 짧은 편이지만 꽤나 가파른 편이기 때문에 살짝 돌아가도 편한 길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맘껏 놀이터"와 연결되는 길을 따라 완만한 경사로 정문에서 후문으로 가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도 상에는 파란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인 만큼 정말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을 정도의 규모와 놀이기구들이 있었어요.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한 규모였고요. 엄마 혼자 아이들 둘 데리고 참 즐겁게 놀다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다음을 기약하고 있어요. 날이 선선한 시절에 도시락 싸들고 가볍게 다시 도전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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