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 이야기/책 속의 밑줄8 <나는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기로 했다/김민선> 나도 그렇게 살 것이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나이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에 책을 한 권 발견했다. 그동안 궁금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너무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은 지치고 힘들 때 몇 번은 더 읽고 싶어질 것 같다. 책을 읽다가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글로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급하게 컴퓨터를 켰다. 21년 5월. 전 세계를 펜데믹으로 몰아 넣었던 코로나가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이 땅의 모두가 기존의 생활 방식을 고수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어디까지 생활을 해도 괜찮은지 혼란스럽던 시기를 보내고 나니 이제는 각자 자신의 기준이 생기고 그 기준에 맞는 활동반경 안에서 지내게 되는 지혜도 갖추었다. 그러는 사이 누군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누군가는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이제는.. 2021. 5. 7. 책 속의 밑줄_ 언니의 독설 엄마가 포기하면 딸도 포기하게 돼. 딸도 자라서 엄마처럼 똑같은 고민을 할 거 아냐. 나는 유기농 교육을 하는 엄마들은 연봉으로 치자면 1억원도 더 줘야한다고 생각해.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게 바로 유기농 교육을 하는 유기농 엄마야. 한 열 명 정도 낳아서 제대로 키워보고 싶어. 엄청나게 보람 있을 것 같아.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 "어떻게 키우셨어요?" 물어보면 그 비결 알려주고 한 시간에 몇백만 원 받는 강사가 되는 거지. 자기 일을 제대로 하기만 하면 돈으로 환산되는 때가 오게 돼.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돈으로 환산하기는커녕 우울증과 거래하지. 그러면서 평생 희생했다고 푸념하는거야. "너 좋아서 하는 일이잖아. 누가 일하래?" 이 정도면 남편이 아니라 적이야 적. 한동안 '적과의 동.. 2019. 11. 28.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