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한국 초청명단

 

 

25년 1월 20일, 12시 미국 워싱턴 D.C. 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강추위를 이유로 야외 취임식 일정을 실내로 바꾸면서, 당초 25만 명이었던 취임식의 참석자가 2만여 명으로 대폭 줄면서, 23만 명이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때문에 취임식 초청 인사 명단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고도 입장하지 못할 수 있는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된 한국의 정재계, 정치계 인사들을 알아봅시다.

 

트럼프 취임식 초청된 한국인은 누구?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유력 인사들과 개별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달 중순에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으로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첫 대면을 했는데요. 트럼프 취임식에서 또 만나게 되다면 한 달 새 두번째 만남이 성사되는 것인데요.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취익식 당일인 20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3개 무도회 가운데 '스타라이트 무도회(Starlight Ball)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무도회에 비해 사교적이고 조금 더 친밀한 분위기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용진 회장의 부인인 한지희 씨와 함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무도회는 사령관 무도회, 자유의 취임 무도회,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 3개로 구성된다고 하는데요.

이 중 스타라이트 무도회는 VIP만 모이는 소수정예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도 한미동맹친선협회의 추천으로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SPC그룹은 미국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쿠팡의 창업자 김범석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쿠팡 김범석 이사회 회장은 지난 18일 트럼프 주니어가 주최한 비공개 리셉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은 까스뗄바작의 대표이사 자격으로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패션 관련 재계 인사로 유일하게 초청 명단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잇습니다. 

 

이밖에 우오현 SM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성집 베이스 회장 등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정용진 회장과 쿠팡 김범석 의장, 김성집 베이스 회장은 취임식 당일 저녁에 열릴 무도회 행사에 초청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계 인사들의 참석

 

홍준표 대구시장도 트럼프 취임식 한국 초청명단에 들어가 있습니다. 미국 60차 대통령 취임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7일 서울에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대통령의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취임식 날짜 일정

 

트럼프 취임식은 한국 시간 1월 21일 새벽 2시에 진행됩니다. 이는 미국 시간 1월 20일 오후 12시 입니다.

북극한파의 여파로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취임식은 로널드 레이건 집권 2기 취임식 이후 40년 만에 실내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600명 정도가 참석가능한 미 국회의사당 내 중앙홀(로툰다)과 2만 명 수용 규모의 실내 경기장 '캐피털 원 아레나' 두 곳에서 취임 행사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는 로툰다 취임식을 실시간 중계 예정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툰다에서 취임 선서를 마치고 캐피털 원 아레나로 넘어와 대통령 퍼레이들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취임식 예상 일정초청의 의미와 배경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기본적으로 국내 행사로, 외국인에 대한 공식 초청은 드뭅니다. 대부분의 초청장은 미국 상·하원 의원실을 통해 배포되며, 이를 통해 입장권을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공식 초청'의 의미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취임준비위원회에서 미국 시민에게 캐피털 원 아레나 입장권을 우선 배부하겠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되었는데요.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고 저녁 행사까지 참석하였다면 주요 인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맺음말

이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한국 인사들은 미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초청의 배경과 의미는 각기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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